85개 품목대상, 2억5천만원 판매 성과

연기군이 소비자와 농업인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우의를 증진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대도시민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31일 2일간 30여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연기군 농산물 출하협의회(회장 임재완)와 함께 우리군 자매결연 단체인 서울 노원구 상계8동 동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연기군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인 으뜸이쌀,
복숭아, 잡곡 등 85여 품목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군은 금번 행사에서 우리군 농·특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판촉 행사를 전개해 2억5천만원의 판매수입을 올리는 성과와 더불어 연기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로 자평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이기봉 연기군수 및 노원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하여 축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상계8동 부녀회(회장 안영란)에서는 품목별 판매부스 1일 판매 자원 봉사원 활동에 나서는 등 긴밀한 유대속에 직거래 장터 행사를 실시해 대도시민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군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도·농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지역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대도시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싱싱한 우수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계기로 인식될 정도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농산물 생산 공급과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 행사로 우리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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