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정자금 21개 업체 44억6천만원 지원

연기군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각종 중소기업 육성시책이 기업인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군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군은 전체면적의 51.7%가 행정도시건설지역에 편입돼 군세 위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립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체 유치 및 육성을 군정의 역점과제로 두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 동안 유망중소기업 12개 업체를 유치해 136명의 신규 고용인력을 창출하였으며,  관내 기업인이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토록  21개업체에 44억6천만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적기에 지원했다.


또한, 찾아가는 기업 애로지원팀을 운영해 정책자금 지원은 물론 90개 업체의 세무, 환경, 입지, 경영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시켜 나가고 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연기군산림조합내 매장에 지역생산품 판매코너를 개소해 관내 5개 업체의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 지원했다.


아울러, 홍익대 조치원캠퍼스에 지역기술혁신센터를 운영해 정밀기계,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등 25개 기업체가 고가장비 활용을 통한 기술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2개 업체의 홈페이지 및 기업이미지를 제작 지원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품바이오 산업육성 및 인력양성을 위해 관·산·학 협의체인 고려대학교 조치원캠퍼스 누리사업단을 통해 20개 업체에 장비를 지원해 주고 1개 업체는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휴?폐업체를 전수 파악해 공장입지를 원하는 기업인에게 알선하고, 관내 7개의 산업(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조치원산업단지 및 응암농공단지 정문에 기업하기 좋은 군 홍보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내 우수기업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전국 시군구에 홍보하고, 기업투자유치촉진 및 기업인예우에관한 조례를 8월중 제정해 기업체 지원 및 기업인이 대우 받는 풍토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진과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개발계획 부하량 확보를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기업유치 가능입지의 부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우수한 기업체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기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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