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청 책임 떠넘기기

군은 하루 평균 600여명이 이용하는 서면 고복군립공원 주차장이 그동안 관리부서 조차도 없는것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고복군립공원 주차장은 지난해 1만2000여명이 다녀간 고복 야외수영장과 가장 근접해 여름철 수영장의 많은 이용객 차량으로 문정성시를 이루고 있으나 이용객에 비해 주차장이 비좁아 도로까지 차량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를 하고 있다.


또한 그나마 좁은 주차장내에 노점상들까지 점령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차장 담당부서인 문화공보과 문화관광계에서는 정작 관리구역인지 조차도 모르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


이에 문화관광담당(오상록)은 "수영장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아 관리구역인지 몰랐다"며 "앞으로 수영장 담당부서와 상의하여 주차장 질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장 담당부서인 산업과 공원관리담당(이희찬)은 "인력부족으로 인해 수영장 관리만으로 힘들다"며 "주차장 관리는 다른 부서에서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