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연기군복사꽃전국마라톤대회 성료
지난 29일 고복저수지 일원에서 3개 종목(5km, 10km, 하프)으로 열려
전국 마라톤 동호인 등 3천여명 참여, 건강 및 우의 다져

 지난 29일 무릉도원 연기군에서 제5회 복사꽃전국마라톤대회가 화창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3천여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여해 5㎞, 10㎞, 하프(22㎞) 코스에서 평소의 기량을 선보였다.
연기군민체육관에서 오전 10시 이기봉 연기군수의 출발신호를 시작으로 3천여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들은 충남도내 유일의 군립공원으로 연기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고복저수지 주변을 힘차게 달리며 동호인간 우의 및 건강을 다졌다.
또한, 코스 중간 중간 만개한 복사꽃(복숭아꽃)과 배꽃 등 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연기군의 봄나들이 축제를 즐겼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마라톤 T셔츠), 월드칩(5㎞제외)?배번호?메달?기록증과 경품권뿐만 아니라 국밥과 막걸리 등 먹을거리도 곁들여져 풍성한 잔치로 마무리됐다. 
특히, 금년도 대회는 대회 명칭을 “행정도시와 함께 통합시 염원 담고 달리는 제5회 연기군복사꽃전국마라톤대회”로 정해 연기군의 최대현안인 행정도시와 통합을 위한 군민들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했을 뿐 아니라 전 국민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금번에 5회째를 맞는 연기군복사꽃전국마라톤대회는 복사꽃, 배꽃이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전국 최상위의 코스로 인정받으며 많은 마라톤 마니아들의 사랑 속에 회를 거듭 할수록 지역 이미지와 대회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진행됐다며 고향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먹을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대회였다고 자평했다.
※사진설명 : 지난 29일 연기군에서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3천여명이 참여한 제5회 연기군복사꽃전국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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