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 RCY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 가져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산하 청소년적십자(RCY) 소속 초·중·고·대학생 단원 등 100명은 ‘2007 남북 RCY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대전·충남지사에서는 금호중학교(교장 변재열) 김민지 학생을 비롯한 초등부 회장단, 고등부 회장단이 참여했다.
이번 나무심기행사는 지난 2003년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로 벌여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금강산 인근인 강원도 고성군 이산가족면회소 건설 부지에서 북한적십자회 청소년 단원들과 함께 '우정의 나무'를 심은 뒤 북한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금강산 산행도 하였다. 이날 남북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과자를 나누기도 하고, 손을 잡고 가파른 경사의 산을 오르는 등 무사히 등산을 마쳤다.
이번행사는 남북 청소년들이 함께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금강산에 남북 청소년 모두의 미래를 심는다는 생각으로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를 함으로써 식목일을 기념하고, 남북 청소년들이 하나가되는 훈훈한 기회가 되었다.
                                                                                                      황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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