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이 달라지고 있어요

연기군 전동초등학교(교장 이옥균)는 2007학년도가 시작된 지난달 2일부터 매일 아침 8시 40분부터 9시까지 ‘아침 독서 20분’운동을 장려하고 있다.
전동초는 알차고 계획적인 독서 활동을 위하여 지난 봄방학(2007년 2월)에 학년별 교과 관련 도서를 선정하여 100권의 책을 학년별로 배부했고, 각 학년의 독서 계획에 따라 아침 독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활동으로 인하여 학생들은 아침 자습 시간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게 되었고, 학부모들은 평소에 부족한 독서량을 보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이옥균 교장은 “교사들이 출근하기 전에 떠들고, 장난을 치던 아이들이 이 아침 독서 운동을 전개한 후로 많이 정돈되어지고, 차분한 가운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하여 점점 인쇄 매체와는 멀어지는 아이들에게 이 운동은 짧은 시간들을 알차게 보내는 지혜를 알게 하고, 독서를 통해 인성 함양과 지식의 획득도 가능케 되었다.”며 아침 독서 운동의 효과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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