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준 도의원, 효율적인 연계교통망 구축 건의.국도1호선 우회도로 및 지방도 604호선 확장 등 의견 제시

  충청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은태 의원)는 지난달 29일 오전 건설소방위원회 소속의원과 연기·공주지역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행정도시와 주변지역 관리문제를 비롯한 충남도 각 시군과의 권역별 연계를 위한 광역교통망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연기출신 유환준 의원은 현재 주변지역이 과거 그린벨트보다도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어 주변지역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효율적인 교통망 연계구축을 위하여 ① 목천~행정도시간 연장 23km 구간을 국도1호선 우회도로 신설 또는 확장 ② 지방도 604호선중 정안면에서 조치원까지 25km구간을 4차로로 확장 ③ 행정도시~오송역 BRT노선을 조치원을 경유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줄 것 등 광역교통망에 포함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행정도시 광역도시계획(안)은 지난 2005년 5월24일 발표된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및 주변지역 지정·고시에 따라 광역계획권의 장기적인 발전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고자 건설교통부장관이 입안한 후 결정에 앞서 '행정도시특별법' 제 17조의 규정에 의하여 충남도의회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사항으로 계획목표연도는 2030년이며, 공간적 범위는 연기·공주·계룡시 전역, 천안시 동·병천·수신·성남·광덕면, 충북도 일부 시군과 대전광역시 전역을 포함한 3,598㎢이다.
  김용교 충남도 도청이전본부장은 이번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한 도의회의 의견을 행정도시 광역도시계획 입안 및 결정권자인 건설교통부장관에게 송부하여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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