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 집중유세… “이재명 사당인 민주당, 전과 있어야 대우 받아” 강준현 후보 저격

▲서금택 상임선대위원장이 이준배 후보 집중 유세현장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서금택 상임선대위원장이 이준배 후보 집중 유세현장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을 이준배 후보가 29일 조치원역 앞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김충식 시의회 부의장, 서금택 상임선대위원장, 김광운 원내내표, 김학서·윤지성·홍나영 시의원을 비롯한 윤진국 시당선대위 수석부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해 대대적인 유세를 펼쳤다.

김광운 원내대표 등 시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지난 2014년부터 세종 북부권 발전을 위해 '청춘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혈세 1조 4천억원을 투입했지만 인구는 5천명이 빠졌고, 그 어디에도 발전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지적하며, “이제 일할줄 아는 경제전문가를 뽑아야 세종의 발전이 있다”고 말했다. .

특히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난  26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서금택 前 세종시의회 의장이 연사로 나서 주목을 끌었다. 

서 전 의장은 현재 이준배 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금택 전 의장은 “이재명 사당인 민주당에서는 전과가 있어야 대우를 받는다”며, 공직선거법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으로 벌금 3백만원 처벌을 받았던 민주당 강준현 의원을 꼬집었다. 

서 전 의장은 또한 “낙후된 북부권을 챙기지 못해 북부권 지역구 시의원 하나 배출하지 못한 강준현은 북부권을 버린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 모두 다 국민의힘으로 선출이 되면 불협화음없이 조화를 이루어 북부권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준배 후보가 당선되면 ‘조치원역 지하화’, ‘보통교부세 증액’, ‘체육특기생을 위한 체육학교 설립’ 등 지난 민주당 정권하에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힘 있게 해 낼 것”이라며 이준배 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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