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골프 등 6종목 342명 선발…전남서 제53회 전국체전 출전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세종시 대표선수를 선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 23일 검도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육상 종목 등 검도(초등), 골프, 태권도, 바둑, 수영, 육상 등 총 6개 종목에 342명(초등 252명, 중등 9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대표선수로 선발되면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선발전을 실시하지 않는 종목 15개 종목은 세종시체육회와 각 종목별 단체의 공정한 심사 절차에 따라 선발된 선수들이 추천선수 자격으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특히, 세종시 대표선수 선발전은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로 주말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치러지고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상시 대기 등 안전 사항을 종목별 특성에 맞게 적용해 운영된다.

이번 선발전을 준비한 조치원신봉초등학교 박성호 지도자는 “매년 관내 초등학생 중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세종시 대표선수로 공정하게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스포츠 경기를 넘어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도전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라며 “선발전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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