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 총괄 책임자, 홍익대 세종캠퍼스 집결

▲2024년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 총괄책임자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년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 총괄책임자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 SW전문인재양성사업 참여 기관들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13일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국가 SW전문인재양성사업 참여 기관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13일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국가 SW전문인재양성사업 참여 기관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13일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최하고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아카데미 사업단(단장 김영철 교수)이 주관으로 개최돼  홍익대와 고려대를 포함한 티맥스티베로, 조선대-NHN 아카데미, 가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SW아카데미 등 10곳의 대학 및 기업의 컨소시업의 총괄 책임자와 실무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재 양성사업의 세부 추진 계획과 교육 과정 활성화 방안과 함께  이를 통한 학생 취업률 향상, 교육 과정 개선 그리고 산업계 협력 강화 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아카데미 사업단장 김영철 교수가 2023년 운영 사례와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아카데미 사업단장 김영철 교수가 2023년 운영 사례와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홍익대 김영철 교수는 지난 1년 간 메타버스 융합SW아카데미 교육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영철 교수는 “난이도가 높은 수업에 대한 복습 인프라 구축과 동기 부여를 위한 전시회·학술대회 참가 기회 제공, 초급 과정의 재심화 과정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통적인 애로사항으로 중도 탈락이나 취업 문제가 중요하게 거론됐다.

▲아카데미 중도 탈락 방지를 위해 학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서경대 유귀열 교수.
▲아카데미 중도 탈락 방지를 위해 학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서경대 유귀열 교수.

서경대 유귀열 교수는 “탈락자 방지를 위해서 학점을 강하게 주는 것이 인센티브가 될 수 있다”며, “서경 SW아카데미는 작년 한 학기 탈락자가 1명 밖에 없었다. 수업 강도가 높은데도 이번 학기에 지원자가 늘고 중도 포기자가 없어 놀랐다”고 밝혔다.

▲고려대 지능정보 아카데미 김현철 교수가 참여 학생들의 취업 노하우와 아카데미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려대 지능정보 아카데미 김현철 교수가 참여 학생들의 취업 노하우와 아카데미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 고려대 지능정보 아카데미 김현철 교수는 취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현철 교수는 “한국경제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면서 기업 소개 역할을 맡았고, SW 관련 협회와 협약을 맺은 것이 주효했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2천여 개사로 구성된 협회의 기업 매칭 시도와 사무국장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관련된 인센티브 제도 등도 논의돼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고 동기 부여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공감대가 모아졌다. .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총괄 책임자들은 사업의 중요성과 참가자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재훈 팀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재훈 팀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SW인재팀 정재훈 팀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 사업의 활성화와 사업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각 컨소시엄 책임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재훈 팀장은 “오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정적인 토론을 진행하고 개선 방안과 과제들을 도출했다. 각 기관의 지속적인 기여와 협력으로 사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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