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권 항토자료 수집…지역 역사 보존·홍보 노력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이은수)이 11일 시립도서관 4층에 조성한 ‘향토자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을 비롯해 지역향토자료 기증자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부터 향토자료실 조성을 위해 향토자료 기증캠페인을 벌여 700여 권의 향토자료와 지역작가 자료를 모았다.

향토자료실에는 과거 연기군의 역사가 기록된 향토지, 지명유래, 문화유산 등 세종시의 소중한 자료가 비치돼 있다.

향토자료는 학술조사와 연구활동 등에 활용되고 다양한 기획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은수 시립도서관장은 “귀중한 자료들을 기꺼이 기증해 준 기증자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토자료 기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4-301-4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