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경험 연륜 바탕 성공적인 대회 개최 기대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확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유인촌 장관,  강창희 조직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확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유인촌 장관,  강창희 조직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창희 전(前)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27 충청U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전 세계 150여 개국 대학생 선수 1만 5천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조직위원회는 효율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위원 총회에서 단일위원장 체제로 정관을 변경해 올해 2월에 강창희 전 의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강창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충청도를 연고로 6선의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초대 과학기술부 장관, 제19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했고 정계 은퇴 후에도 한국과학기술원 초빙석좌교수, 운경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유인촌 장관은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폭넓은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조직위가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을 더하는 것은 물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2027 충청U대회’가 케이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발돋움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며 조직위원장 위촉을 축하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국회와 정부 부처, 지자체 등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2027 충청U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충청권이 단합해 지역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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