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 모색 위한 활동 계획 논의

 ▲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7일 발족해 제1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7일 발족해 제1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7일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박란희)’을 발족하고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세종시 반려동물 현황, 국내외 선진사례 등을 분석해, 비반려인도 공감할 수 있는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박란희 대표의원과 김현옥·김효숙·안신일 의원을 비롯해 대학 교수, 대전세종연구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등 시민들과 세종시 동물위생방역과장, 정원도시추진단장 등 총 14명이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시에서 추진해 온 반려동물 인프라 조성 사업 현황에 대해 관련 부서의 설명을 듣고, 연구모임 활동계획과 연구모임에서 추진할 연구용역의 세부 과업 내용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란희 대표의원은 “반려인 증가, 반려동물의 가족화 등 사회 문화적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비반려인의 거부감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모임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란희 시의원.
▲박란희 시의원.

박 대표의원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및 유기동물 보호센터 설립 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반려동물 산업, 관련 학과 개설, 정서치유 등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모임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연구모임 마지막에는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국내 반려동물 공간 조성 사례 현장 방문 활동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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