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읍면장 및 관련기관장 긴급방역대책 회의 실시 AI확산 방지 주력... 철저한 방역으로 양계농가 피해 최소화 주력..


  연기군이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풍세면 인접 소정면사무소에서 이기봉 연기군수 주재로 읍면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농협 군지부장, 축협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갖고 관내 지역에 신규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대책을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는 지난해 아산시 탕정면에서 발생한 AI로 인해 그동안 철저한 방역을 추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발생으로 인해 연기군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며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방역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군 및 읍면에 긴급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돌입했으며, 소정면 양계밀집 지역 및 곡교천 주변에 대한 긴급 소독과 경계지역내 양계농가에 대한 긴급 임상 전화예찰에 들어갔다.
아울러, 1천2백7십만원을 투입해 가금사육농가에 대해 소독약품 1,480ℓ를 추가 공급하고 경계지역내 가금류 및 가금(계란)출하시 승인요령 등에 대해 읍면 및 해당 양계농가에 긴급 전파했다.   
군은 이번에 AI가 발생된 풍세면 지역으로부터 경계지역인 10㎞이내에 포함된 양계농가 18가구 70만5천수에 대해 이동금지 조치를 내리고 가금분뇨 출하 금지 및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가축 및 차량 이동제한을 위해 이동통제 초소를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 인근 지역인 소정면 대곡리, 소정리와 전의면 관정리, 유천리(2개소) 등 5개소로 확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치로 인해 가금류 사육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금류 안전성 및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사진설명 : 지난 21일 연기군 소정면사무소에서 이기봉 연기군수 주재로 읍면장, 관련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긴급방역대책”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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