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개 기관서 9개 기관으로…1인당 치료지원비 최대 100만원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4년 새 학기부터 ‘교원 마음건강 지원 전문의료기관’을 확대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원 마음건강 지원 전문의료기관을 기존 5개 기관에서 9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교원 1인당 치료지원비 상한액도 기존 최대 2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증액한다.

‘교원 마음건강 지원’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와 교직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관내 교원의 회복력 증진을 위한 전문의료기관 심리치료 및 의료 실비 지원사업이다.

전문의료기관에서는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피해와 직무 수행상 겪게 되는 스트레스 등을 자세히 파악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진료비뿐만 아니라 전문의료기관의 심리평가 비용도 지원하며, 약물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교원의 치료 지원을 위해 비약물적 치료인 비수술적뇌자극술도 신규로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교원의 심리적 외상, 정서적 스트레스 등에 대한 치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한 교육활동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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