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권 BRT 6개 노선 이용객 1,123만 명…2022년 대비 22%↑

▲세종시 신도심 내부 순환 B0 전기굴절버스.
▲세종시 신도심 내부 순환 B0 전기굴절버스.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지난해 행복도시권 BRT(간선급행버스체계, Bus Rapid Transit)  ‘바로타’ 연간 이용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도시권 BRT는 지난 2013년 4월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 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현재 대전에서 오송을 오가는 3개 노선(B1·B2·B4), 세종~청주공항 노선(B3) 등 4개의 광역 노선과 행복도시 내부 순환 2개 노선(B0·B5) 등 총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최근 5개년 행복도시권 BRT 이용자 수.
▲최근 5개년 행복도시권 BRT 이용자 수.

이용자 수는 증가추세로 B2(구990번) 노선이 개통한 2013년 연간 이용객 수 64만 명에서 10년이 흐른 2023년 연간 이용객은 1,123만 명으로 약 17배로 늘었다.

그동안 노선 확충과 행복도시권 BRT 통합브랜드 ‘바로타’ 출범,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도입, 첨단 정류장 조성 등 특화 인프라를 구축해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 ‘K-패스’, ‘이응패스’ 등 정부와 지자체의 대중교통비 지원사업과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으로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락 국장은 또한 “세종~공주 등 BRT 노선 신설이 예정돼 이용객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BRT 교통망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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