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1차 회의 개최…김효숙 부위원장 등 위원 5명 구성

▲세종시의회 전세사기 예방 대책 마련 및 피해지원 특별위원회가 1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세종시의회 전세사기 예방 대책 마련 및 피해지원 특별위원회가 1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세종시의회 전세사기 예방 대책 마련 및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재형 의원과 김효숙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세사기 예방 대책특위는 김재형 위원장, 김효숙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영현·이현정·최원석 의원으로 구성돼 오는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효숙 부위원장은 “특위 활동 구성과 인원이 소규모이지만 특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피해자 구제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현 위원은 “특위 활동을 통해 세종시가 적극적인 개입으로 피해자를 구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위원은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제86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해 채택됐다”며 “앞으로 의회 차원의 제도 마련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위원은 “전세 사기 문제는 세종시에서 높은 전세 비율 문제로 인해 그 영향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한 사회 초년생, 청년층의 자산적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위원님과 함께 피해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 전세사기 예방 특별대책위원장.
▲김재형 전세사기 예방 특별대책위원장.

김재형 위원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사건들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고, 세종시에서도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특위 활동으로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세사기 예방 대책특위는 2차 회의에서 특위 활동 계획을 채택하고, 세종시의 전세사기 피해 상황을 파악해 피해 예방과 근절 대책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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