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이해교육·이중언어교육·통번역 등 과정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6일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내 세종시가족센터 강당에서 다문화 공존의 씨앗을 뿌려 나갈 ‘2024년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마을강사 양성과정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6일까지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과 ‘이중언어교육·통번역·마을강사 양성과정’ 등 두 과정에 대해 총 33명이 수료했다.

이달 중 세종시교육청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되면 다음 달부터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 강사’ 또는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다문화이해교육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소그룹 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수강해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수강생들과의 열정적인 수업 시연으로 뜻깊은 배움을 하게 됐다”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지원하는 강사로서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다문화 가정과 학교의 소통이 중요해지며 전문성을 가진 마을강사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도 다문화 학생들이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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