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 정치권, 전통시장·복지시설 등 찾아 정책 홍보 및 시민 목소리 청취

세종시 정치권이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 인사와 함께 시민 목소리 청취에 분주하다.

먼저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조치원역 광장’과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귀성인사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충식 세종시의회 부의장, 김광운 원내대표, 윤지성 세종시의회 의원과 시당운영위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핵심 당직자를 비롯해 총선 예비후보자인 오승균·이기순·이준배·조관식 후보가 동참했다.

당직자들은 먼저 조치원역 앞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설맞이 정책홍보물 배포와 설명절 인사를 나눴고 이어 세종 전통시장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설맞이 인사를 겸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김충식 부의장과 김광운 원내대표, 윤지성 의원 등은 상인들과 인사하며 “과일 값이 많이 올라 걱정으로, 물가 안정과 지역 상권살리기를 위해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직자들은 ‘정치개혁 약속’과 ‘시민과 함께 세종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란 피켓을 들고 시민에게 인사하며 편안하고 즐거운 설명절이 되길 기원했다.

국민의힘의 ‘설맞이 귀성인사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총 2회로 나눠 8일에는 대평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귀성인사를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들도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관내 어르신 복지시설 4곳을 돌며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및 시니어클럽,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 밀마루복지관 등을 찾아 어르신께 설 명절 인사와 함께 관계 기관의 행·재정적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했다.

현장 방문에는 김효숙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신일 원내부대표, 김영현 원내대변인,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박란희 부의장,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김현옥 예산결산위원장, 김재형 행정복지위원, 여미전 행정복지위원 등이 참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세종시도 점점 노인 인구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 또한 커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들었던 다양한 목소리가 세종시 정책과 예산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세종시의원들은 8일 오후 나성동 현대자동차사거리 및 너비뜰사거리에서, 오는 9일 오전에는 싱싱장터도담점 및 이마트 세종점 앞에서 시민 대상으로 설명절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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