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면 봉암리 출신…성금 1,000만원 연서면 경로당 전달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활발한 기부 활동 정평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가 7일 연서면행정복지센터 봉암출장소를 배경으로 연서면 어르신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가 7일 연서면행정복지센터 봉암출장소를 배경으로 연서면 어르신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세종시 기업인의 변함없는 고향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시 연서면 봉암리 출신인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가 7일 고향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종철 대표의 고향 사랑은 오래 전 부터 정평이 나있는데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매년 기부를 통해 연서면 어르신들의 든든한 자랑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활발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쳐 왔다.  

▲이종철 대표(사진 왼쪽 세번째)는 오래 전부터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종철 대표(사진 왼쪽 세번째)는 오래 전부터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는 “고향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설 명절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늘 고향에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성금은 기부자 뜻에 따라 이 대표 고향인 봉암리 소재 경로당 7곳, 노인 259명를 대상으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설 명절 위문 물품을 구매한 뒤 직접 각 대상 가구에 후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일형 연서면장도 “매년 명절 잊지 않고 기부해 주시는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에게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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