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12명 위촉…세종 학교 공간혁신 방향 제시 기대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꿈마루 학교공간 혁신사업 촉진자로 위촉된 건축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꿈마루 학교공간 혁신사업 촉진자로 위촉된 건축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8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12명에게 세종꿈마루 학교공간 혁신사업 촉진자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12월 1일 세종시건축사회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협업 중 하나로, 이번에 위촉된 세종꿈마루 촉진자는 지난해 활동했던 7명과 지난 10월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선발된 5명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세종꿈마루 촉진자는 학생과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공간 디자인을 구체화하고 사용자 참여 설계 전체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장 수여 이후에는 사업내용, 추진 일정 등을 포함한 세종꿈마루 학교공간 혁신사업에 대한 안내와 미래교육과 학교공간 혁신모델, 사전기획과 사용자 참여 설계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촉진자 사례 발표, 교사가 경험한 사용자 참여 설계 사례 발표 등 전년도 업무 담당자들의 생생한 사례 발표도 진행돼 위촉식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새로 위촉된 재후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이준호 건축사는 “사례 발표와 특강이 세종꿈마루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구체화하고 합리적인 공간혁신 구축 방향을 제시해 촉진자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연 교육시설과장은 “세종꿈마루 촉진자와 학교 구성원이 협력하고 소통해 사용자의 삶과 배움이 반영된 공간혁신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세종꿈마루 학교공간 혁신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다음 달 중 대상 학교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사용자 참여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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