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여 년 공직의 소회를 담은 ‘너의 꿈을 응원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상 그려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세종시(을)지역구에 출마를 준비 중인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9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기순 전 차관은 이날 세종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자신이 저술한 ‘너의 꿈을 응원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이 전 차관은 가족·청소년 정책 전문가로서 35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소회와 함께 자신이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백한 문체로 풀어냈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출판기념회에는 이 전 차관과 윤석열 정부에서 활동한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및 중앙부처 시절 연을 맺은 국민의 힘 송석준 의원, 최승재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철규 의원 및 권영세 의원, 성일종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영상을 통해 축하와 함께 이 전 차관의 도전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축사에 나선 추경호 국회의원은 “35여년간의 공직을 생활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가족의 행복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소신과 이 전 차관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철규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우리 세종의 며느리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성 가족 등 주요 국정과제 틀을 짜는 데 기여했다. 이 전 차관의 깊은 통찰이 담긴 너의 꿈을 응원해가 많은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책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 전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나 저출산 문제, 교육 문제 등으로 인해 바로 가장 보호받고 행복해야 할 우리 가족 상당수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 전 차관은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 한 경험을 통해 ‘가족의 행복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소신으로 ‘다 함께 보듬어야 할 우리 아이들,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기순 전 차관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장, 가족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청소년가족정책실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어 충남대 초빙교수 등을 지낸 뒤 윤석열 정부 첫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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