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세종 미래전략산업 개편을 마무리하고 9일 확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세종시 2030 미래 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스마트시티, 미래차모빌리티, 실감형콘텐츠, 바이오헬스, 스마트그린융합부품·소재 등 5대 산업을 육성해 왔다.

하지만 대외적 환경변화로 기존 5대 산업의 개편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래전략산업 산업 개편을 추진했다.  

시는 이날 ▲주력 고도화 산업- 미래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ICT융합 산업- 정보보호, 방송·영상·미디어, 디지털콘텐츠 ▲미래혁신기술 산업- 양자 산업 등 6개 미래전략산업을 선정 발표했다.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퀀텀성장으로 ‘2035년 일류 자치단체 실현’을 목표로 5대 핵심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1단계로 오는 2026년까지 37개 과제에 1,704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먼저, 산업별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기업맞춤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 △정보보호기반의 기회발전특구 기획 △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성장지원 △시험인증 및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한다. 

이어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운영, KAIST 겨울특강 진행(MIT 교수진 초빙/1월) 등 인력양성사업과 대학과 연계·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미래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인력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2,90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246억 원, 일자리 창출 1,998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
▲남궁호 경제산업국장.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미래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육성을 통해 ‘미래산업 선도 자족경제 도시 세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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