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가야금 선율로 울림 있는 음악여행 떠나기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은 1월 8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예술융합수업 꽃피우기(국악강습)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가야금 연주 실습 과정으로 공주 관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12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악강습 직무연수는 가야금 연주 실습 및 실기 연수로 1학생 1전통악기 수업 운영을 위한 교원들의 국악기 연주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과정이며, 연수 대상자는 학교에서 음악 교과 지도를 담당하거나 국악 관련 교과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 그 외에 교과 연계 국악 지도를 희망하는 교사로 선정됐다. 

연수에 참여한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 장고은 교사는 “음악 교과에서 국악 지도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지만, 정작 지도 교사가 국악기를 다룰 수 있는 경험과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직무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국악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류동훈 교육장은 “교원들이 다양한 전통악기를 체험하고 가야금 연주를 통한 예술 소양을 함양하여 학생들이 국악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고, 우리의 것을 더욱 소중히 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학교 현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에 맞는 교원의 예술융합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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