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1위…안심식당 398개소·50여 곳 추가 지정 계획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시·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로써 2022년 상반기 평가 전국 1위 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안심식당 지정 운영 17개 시·도 및 225개 시·군·구 대상 5개 분야, 9개 항목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도입돼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생활방역 중심 안전한 식사문화를 실천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꾸준히 홍보해 왔다.

특히 네이버·카카오맵 등에 위치 및 기본정보가 표출된다는 점과 함께 시 누리집에 안심식당 업소 정보를 게시하는 등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인센티브를 적극 안내했다.

1월 현재 세종시 안심식당은 모두 398개소로 올해 50여 개소를 추가 지정해 안전한 식문화 조성과 외식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안심식당 지정·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과 함께 어려운 경기 상황에 침체된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심식당은 세종시 누리집 시민의창-시민참여-신청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044-300-5741∼6)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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