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나누며 세종시 발전 및 시민 화합 기원

 ▲세종문화원이 지난 3일 개최한 ‘2024년 갑진년 신년교례회’에서 떡 케익 절단식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문화원이 지난 3일 개최한 ‘2024년 갑진년 신년교례회’에서 떡 케익 절단식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민들이 인사와 덕담으로 새해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세종문화원(문화원장 임창철)은 지난 3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박란희 시의회 부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신년교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풍물공연,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황예지 단원의 바이올린 연주, 제8회 균화지음 종합대상 조정규씨의 판소리 춘향가 등 식전 공연으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 개회선언, 떡커팅식, 상호 인사교례, 대회사, 신년사 등이 진행되며 갑진년 희망찬 새해에 시민 화합과 세종시 발전을 기원했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
▲임창철 세종문화원장.

한편 임창철 문화원장은 대회사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세종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기고 더불어 살면서 지낼 수 있도록 세종문화원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임 문화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민호 세종시장, 박란희 시의회 부의장, 최교진 교육감의 신년사가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은 사자성어 유지필성(有志必成)을 언급하며 “김구 선생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뜻이 무엇이겠는가 우리나라의 독립으로 그런 뜻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세종시도 이제 행정수도가 아니라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제2의 수도로 그리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첨단 스마트 도시, 미래의 도시로 그렇게 이뤄지는 뜻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저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제는 큰 꿈을 그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박란희 부의장도 “세종시의회는 우리 전통문화와 또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갑진년 새해에 청룡처럼 활기차게 날개를 펴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교육감은 “2024년 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이 세종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게 더 많이 노력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들의 미래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늘 마음에 새기겠다”고 신년사에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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