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024년 시무식…새해 의지 및 각오 다져

▲세종시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들이 세종시의회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들이 세종시의회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2일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 제1부의장, 김충식 제2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등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신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39만 세종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것을 다짐했다. 

▲이순열 의장.
▲이순열 의장.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새해 세종시의회 전 구성원의 변화 의지를 담아 올해의 사자성어로 이청득심을 선정했다”며 “이 사자성어에 맞게 39만 세종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배려해 신뢰받는 세종시의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한 “올해도 국회세종의사당 착공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국회에 적극 건의하고, 결의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목소리를 낼 계획”이라며 “세종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신년 시무식에 앞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충령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관내 한 음식점에서 떡국을 함께 나누며 힘찬 새해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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