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루지하차도~세종오송로 6.6km…6생활권 구간 공사중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세종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행복대로)를 지난달 2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개통 구간은 4생활권에 위치한 새나루지하차도에서 세종오송로까지 6.6km이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는 대부분 구간이 지하차도·터널(5.4km 중 3.6km)로, 쾌적한 주행을 위해 4개소에 자연의 빛이 들어오도록 개방감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금빛노을교 전경.
▲금빛노을교 전경.

금빛노을교는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925m의 교량으로, 인근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교각 수를 최소화하고 하부를 특화한 역아치 형태로 건설했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체 행복대로 31.3km 중 이번 5생활권 구간 개통으로 미 개통 구간은 공사중인 6생활권 3.7km가 남은 상태다. 
▲전체 행복대로 31.3km 중 이번 5생활권 구간 개통으로 미 개통 구간은 공사중인 6생활권 3.7km가 남은 상태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청주, 오송역 등에 대한 접근이 한결 편리해지고, 청주 방향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한누리대로·아람찬교 등의 출·퇴근시간 정체 완화가 기대된다. 

또한, 공동캠퍼스·테크밸리 등 산학연 클러스터와 오송 첨단산업단지,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을 연결하는 C자형 첨단산업벨트의 중추도로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정수도를 뒷받침하는 교통체계의 골격을 구축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 또한 차질없이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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