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운주산악회(회장 유화선)는 지난달 23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에  있는 춘천 오봉산(779m)을 찾았다.

오봉산은 경운산, 경수산, 청평산으로도 알려졌는데, 근래에는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의 다섯 봉우리가 연이어 있다 해 오봉산으로 불리운다.

이곳 정상의 남쪽 산자락에는 고려 광종24년(973년)에 창건한 청평사가 있고 아름다운 소양강의 풍경과 기암괴석의 절경을 보기 위해 산악인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날 회원들은 배후령, 산불감시초소, 오봉산 정상, 청평사, 주차장까지 약 7km를 4시간 30분을 걸으며 초겨울의 산행을 만끽했다.

유화선 회장은 “산행이 힘들긴 했지만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안전 산행을 할 수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 송년 산행은 오는 28일에 겨울 산행지로 유명한 대둔산을 계획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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