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기획조정국 2024년 본예산 심의 중 ‘유보통합 선도도시 모델’ 확립 강조

▲안신일 의원.
▲안신일 의원.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한솔·장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교육청 기획조정국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의 제도 안착을 위해 가용한 자원을 적기에 투입해서 선도 도시로서 획기적인 이정표를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신일 의원은 이날 열린 교육안전위원회 제6차 회의를 통해 유보통합 예산 편성의 미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유보통합 선도 도시로서 적극 행정을 기반으로 한 가용 예산 투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유보통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의결돼 현실로 다가온 유보통합의 시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세종시와 교육청,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변화의 시기에 맞게 예산 등 가용한 자원을 조속히 투입해서 유보통합 선도 도시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안 의원은 특히 재정 확보와 관련해 “전국 교육청이 유보통합에 필요한 특별회계 설치 로드맵을 정부에게 지속해 요구하는 만큼 의회 교육안전위에서도 여야를 떠나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한 2기 마을학교 22개교 지원 계획에 대해 도시 성장 속도에 발맞춘 24개 읍·면·동 기준에 맞는 마을학교 추가 설치를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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