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9회 연안관리 홍보 공모전’ 수상작 발표…포스터 및 패각 부문 12점 선정

▲최예성 학생 ‘꽃게 청소부’
▲최예성 학생 ‘꽃게 청소부’

세종시 해밀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최예성 학생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공모전에서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9일 한국연안협회(서울 송파구)에서 ‘제9회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5년부터 연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해, 올해는 지난 7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포스터 그리기(초등학생), 패각 손수제작품(국민) 등 2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사전 심사, 전문가 심사, 국민선호도 투표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등 총 12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포스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예성 학생은 ‘꽃게 청소부’ 작품을 통해 꽃게가 집게발로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묘사해 연안을 보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수아 학생 ‘무제’
▲조수아 학생 ‘무제’

또한 패각 손수제작품(DIY)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수아 학생(서울시 천왕중)의 ‘무제’ 작품은 패각을 활용해 연안의 모습을 표현해 깨끗한 바다와 더러워진 바다를 대비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우수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안협회 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은 우리 연안이 직면한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한 연안 이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깨끗하고 건강한 연안을 조성하는 데 많은 국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수상작과 자세한 작품 설명은 ‘연안교육센터 누리집(coast.mof.go.kr/educ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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