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시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제2회 교육청 추경안 심의·의결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의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의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옥)는 제86회 세종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22일과 23일 ‘2023년도 세종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2023년도 제2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세종시장이 제출한 2023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 예산 대비 28억 원 증가한 총 2조 2,573억 원이며, 교육감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266억 원 감소한 1조 792억 원 규모다. 

지난번 추경 편성 이후 변경된 국고 보조 사업과 필수경비를 반영하고 집행잔액 및 불용 예상 사업을 조정했다.

시청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결과 사무실 임차비 등 총 2건은 수정 가결됐으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정 예산 대비 32억 원 증가한 5,501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또한, 교육청의 2023년도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 가결됐다.

▲김현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현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현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급격한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국세와 지방세 수입이 대폭 감소해 재정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집행부와 시의회 사이에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남은 기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시·교육청의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경에 증액 편성된 예산은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를 통과한 세종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변경안과 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7일 제8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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