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86회 정례회 3차 회의서, 교육청 소관 주요업무 진행 점검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지난 21일 제3차 회의에서 세종시교육청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지난 21일 제3차 회의에서 세종시교육청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지난 21일 제86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세종시교육청 소통담당관, 감사관, 기획조정국, 교육정책국, 교육행정국 소관의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와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들은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청취 하면서 내년도 예산상황을 반영하되 공교육 지원에 있어서 소외계층 등 사각지대가 없도록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현옥 위원은 “학교 통학로 정비 등 학생 안전과 직결된 사항은 최우선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학서 위원은 “세종형 평가와 같이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대부분의 사업에 대한 정량적인 과제성취를 확인할 수 없다”며, 정책수행의 효과성과 산출물 통계관리 등 필요성을 당부했다. 

또한 김효숙 위원은 “방학 중 급식지원은 관련 부서가 다수 참여하고 학교 등 이해관계자들 간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향후 이것을 반여해 성과와 만족도가 높은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안신일 위원은 학생 스포츠 분야의 성과를 강조하며, 특히 세종시 특성에 맞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연계한 학교스포츠 클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업별 예산집행률 제고를 위해 분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교육안전위 이소희 위원장.
▲교육안전위 이소희 위원장.

이소희 위원장은 1형 당뇨 질환이 있는 관내 학생들을 위한 교육청 대책을 질의하면서, 교육현장에서 기회를 잃지 않도록 타시도 지원 사례 등을 면밀히 살피고, 관련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그동안 주요업무 추진 과정에서 미흡했거나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잘 마무리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는 오는 28일 제4차 회의를 열어 교육청 소속의 직속 기관과 세종시청 소속의 시민안전실 및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2023년도 주요 업무 보고 청취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5차 회의는 오는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소관의 2024년도 본예산안을 예비 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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