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분위기속 가족들의 응원속에 수험생 속속 입실

▲한 수험생이 세종시교육청 제29지구 제7시험장인 양지고등학교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 
▲한 수험생이 세종시교육청 제29지구 제7시험장인 양지고등학교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4년만의 노마스크로 16일 전국에서 치러진다.

세종지역(제29시험지구) 수능 시험은 일반 시험장 14교에서 지난해보다 246명이 증가한 4,708명이 응시하며 병원 시험장은 세종충남대병원에시 운영된다. 

▲가족이나 지인들이 이날 양지고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수험생들도 가벼운 웃음을 띄며 속속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가족이나 지인들이 이날 양지고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수험생들도 가벼운 웃음을 띄며 속속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중 세종시교육청 제29지구 제7시험장은 양지고등학교에 마련됐는데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 이른 시간부터 수험생들이 속속 입실했다.

코로나19 이전의 수능 응원은 없었지만 수험생들은 가족이나 지인들과 잠시나마 시험장 정문까지 함께 걸으며 긴장을 떨치며 대화를 나누고 포옹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최교진 교육감이 수험생들과 악수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수험생들과 악수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도 이날 시험장에서“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오늘 수능을 무사히 치르길 바란다”며 파이팅을 외치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카메라펜,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로 수험생들은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책을 보며 수능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책을 보며 수능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표시가 모두 없는 시계인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소지가 가능하다.

수험생은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에 대한 종류와 관리 절차를 숙지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또한 4교시 탐구 영역 시험시간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고,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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