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성탄 선물 전달식…기독교 NGO 통해 해외 전달

조치원성결교회(담임 최명덕 목사)가 지난달 29일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어 성탄선물 상자 770개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선물 상자는 기독교 NGO인 사마리안 퍼스(Samaritan’s Purse, 회장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를 통해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명덕 목사는 “우리의 작은 정성들로 모인 선물들이 전쟁과 기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고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마리안 퍼스는 매년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심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CC) 사역을 펼치고 있는데, 이 사역에 조치원성결교회가 4년째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도의 헌신이 더욱 돋보였다. 
선물 한 상자를 만들어 보내는데 5만원의 비용이 필요한데 십시일반 헌금을 모아 700개의 선물을 만들 비용을 만들었고, 선물 포장에도 적극적인 봉사로 참여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50여 명의 성도들이 아침부터 모여 팔을 걷어붙이고 700개의 선물 상자에 각종 학용품과 장난감 등을 차곡차곡 넣어 어린이를 돕는데 적극 동참했다.  

포장에 참여한 한 성도는 “이번 사역에 동참하면서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꼈고, 이 선물이 받는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