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수도 토론회’ 서 단순 세제혜택이 아닌 인력확보 방안 주문

▲상병헌 시의원.
▲상병헌 시의원.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6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하반기 대전세종연구원 정책엑스포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유인호 의원은 세종시의 자족경제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활용방안과 상권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자로 나섰다.

유 의원은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세수결손 문제와 세종시의 지속적인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재정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우선돼야 함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또한, “기존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과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이전기업 세제감면 제도와 큰 차이가 없다”며 “기업이전을 위해서는 단순 세제혜택이나 인센티브가 아닌 인력확보를 위한 대학교 등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상권 활성화 방안 관련해 지역과 상권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는 정책과 이를 위한 지역 상인과의 소통, 그리고 의미있는 데이터를 통한 정책마련을 위해 신중년일자리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에 대한 최신의 상권 분석 자료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유인호 의원은 “세종시가 자족경제도시가 실현 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권을 활성화해 인구가 유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시민이 원하는 정책,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세종시의 발전, 나아가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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