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 교육 프로그램 및 방학 중 급식 제공 등 제안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갖고 장수명 세종교육회의 대표의장(한국교원대 교수)(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갖고 장수명 세종교육회의 대표의장(한국교원대 교수)(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30일에 청사 3층 접견실에서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5일 최교진 교육감이 제4기 1주년에 즈음해 발표한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과 교권보호와 관련해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세종교육회의가 정책제안서를 마련해 전달한 것.

세종교육회의 5개 분과에서는 지난 8월에 100여 명의 구성원이 중심이 돼 공통과제에 대해 숙의와 토론 과정을 거쳐 지난 9월에는 운영조정협의회를 통해 최종 정책제안서가 채택됐다.

주요 내용으로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기초학력 증진을 포함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양질의 프로그램 마련과 방학 중 급식 제공 방안 등이 제안됐다. 

또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시민사회와 연대한 조례의 조속한 제정과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소통으로 교육청 차원의 교권보호 정책 수립의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 현안에 대해 숙의와 토론을 통해 심도있는 정책 제안에 감사하다”며, “제안된 정책을 세종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에 혁신교육과 학교자치 정책이 미래교육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을 제안하고 발굴하기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인 세종교육회의를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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