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저탄소 학교 급식 문화 선도 위한 정책 제언

▲김현옥 시의원.
▲김현옥 시의원.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능형 신기술과 잔식 기부를 활용해 학교 급식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옥 의원은 이날 열린 제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학생 개별 취향과 음식 섭취량 조절 등의 이유로 학교 급식 잔반량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관내 학교 급식 잔반 처리 비용만 한 해 5억 원에 달하고 있어 지방교육 재정교부금이 1천억 원 이상 급감한 상황에서 잔반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정책 대안으로는 ▲지능형 신기술인 ‘AI 푸드 스캐너’ 시범 도입 ▲학교 급식 잔식 기부 활성화 ▲학생 식문화 개선 캠페인 활동 및 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능형 신기술 도입과 학교 잔식 기부로 실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줄어들었고 급식 잔반 처리비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세종시교육청에서도 잔식 기부 조례 제정 및 푸드뱅크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급식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교육으로 학교 급식 잔반 줄이기 운동을 통해 미래 세대가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눔과 연대의 힘을 경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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