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 해외 사례 공유 및 활성화 방안 논의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8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에서 ‘마을교육공동체, 미래교육을 담다’를 주제로 ‘2023 한국-스페인 세종마을교육공동체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의 현주소를 살펴 새로운 도전 과제를 찾아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생태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돼 세종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됐다.

이날 스페인 아리즈멘디이카스톨라 이사장은 특별강연에서 마을교육의 해외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를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김용련 한국외대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자 4인의 주제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미래교육에 맞춰 세종의 특성을 반영한 세종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교사, 마을활동가, 학생이 들려주는 학교와 마을이야기 등 3개의 주제로 나눠 토론을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학교와 마을은 배움과 삶으로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아이와 어른은 성장과 나눔으로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함께 꿈꾸는 미래교육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통해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미래를 구상하고 학생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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