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단 운영성과·탈수급률·외부기관 연계 등 우수 평가

세종시 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성웅)가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3년 전국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19년 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공통 및 특성화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의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센터 및 자활사업단 운영성과, 탈수급률, 자활사례관리의 체계화, 외부기관 후원 연계 실적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저소득 주민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향상을 위한 사례관리, 맞춤형 교육, 전문자격증 취득, 취업연계,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 지원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카페운영, 청소·방역, 세차, 양곡 배송, 매점운영 등 11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6개 자활기업의 운영 및 취업 지원 등 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성웅 세종지역자활센터장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뿐 아니라 여러 유관기관의 지원과 협조가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세종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함께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지역사회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세종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자활근로자의 기초 생활 보장을 위한 근로 역량 강화와 일자리 제공, 자활사업을 통한 자활능력 향상, 기능 습득 등 근로 기회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임윤빈 복지정책과장은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자의 근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탈수급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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