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 앞장
바르게살기운동세종시협의회(회장 최재민)는 10월 13일 관내 지역 독거 어르신 28명을 초청해 전라북도 무주 일원으로 가을 여행을 다녀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가을여행은 오랜 경기 불황과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사회적 환경 속에 자칫 복지 사각지대에 소외될 수 있는 노인 문제가 폭넓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독거어르신 대상 하루 동안 자녀의 마음으로 무르익어가는 가을 길 따라 행복한 동행을 마련한 것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여행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자원봉사자 회원 16명이 동행해 관광명소 안내 및 중식과 석식 제공 뿐만 아니라, 생필품을 준비해 전달하는 등 고되고 외로운 어른들에게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바르게살기운동세종시協 이정임 부회장은 “지난 15년간 ‘일일자녀되어드리기’라는 뜻깊은 일정에 참여해 왔지만, 요즘처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잠시라도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모실 수 있어서 함께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여력을 다해 이·미용에서 목욕 봉사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해 모두가 공감하는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