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시니어부 남자 부문…세종시 체육 위상 드높여

세종시 파크골프 동호인이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세종시 파크골프협회 김병구 사무국장으로, 그는 지난 5~6일 광주 서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제1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개인전·시니어부 남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첫 1위 수상자로 기록되며 개인의 명예는 물론 세종시 파크골프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는 평가다. 

세종시 파크골프협회 이기용 회장과 이영만 심판위원장도 세종시의 자랑이라고 치켜세우며 그의 열정과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크골프 전국 동호인은 수백만 명으로 시니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며 각 지자체도 파크골프장 확장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305개의 구장이 있는데 36홀을 비롯한 최신식 구장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파크골프장은 경북 43개, 경남 42개, 경기 40개가 있고 세종시에는 5개 구장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구장만으로는 세종시 2000여명의 동호인의 파크골프 열기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구장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크다. 

김병구 사무국장은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세종시 파크골프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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