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이초 교사 추도 및 세종교육 공동체 회복의 날 거행

 ▲‘故 서이초 교사 추도 및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이 세종시교육청 청사 1층에서 거행되고 있다. 
 ▲‘故 서이초 교사 추도 및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이 세종시교육청 청사 1층에서 거행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4일 청사 1층에서 살아 있는 이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로 새겨진 슬픔이 교육주체들의 세종교육 다시 잇기로 승화를 위한 ‘故 서이초 교사 추도 및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교육공동체가 참석한 가운데 최 교육감의 분향과 헌화를 시작으로 전체 묵념과 참석자 헌화, 교육감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이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추도사에서 “故 서이초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미안함과 부끄러움과 책임을 통렬히 반성한다”라면서,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남긴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 제대로 배울 권리, 교육활동 보호라는 대명제의 해결을 위해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고 서이초 교사 추도식 개최를 알리는 안내문이 세종시교육청 청사내 전광판에 게시됐다.
▲고 서이초 교사 추도식 개최를 알리는 안내문이 세종시교육청 청사내 전광판에 게시됐다.

이어서 진행된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은 교사, 교장, 학부모, 시민 등의 발언에 이어 세종교육주체의 다짐을 모은 ‘세종교육 다시 잇기 호소’ 낭독을 끝으로 마쳤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이응다리에서 세종시 교육활동보호조례추진단 주최로 이응다리를 걸으며 추모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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