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 이응다리서 청소년 18팀 참여 경연대회…원슈타인 축하공연 등 풍성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다음 달 2일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시청방면 광장에서 금강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금강청소년축제는 열정 넘치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가로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청소년 경연대회는 초·중등부(8~16세) 9팀과 고등·일반부(17~24세) 9팀이 참여한다. 

전국 공모에서 4:1의 경쟁률로 선정된 18팀은 그룹사운드(밴드), 음악, 댄스, 무대공연,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세종시장상, 세종시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등과 약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오후 6시에는 솔직한 성 이야기를 다루는 비뇨의학과 유튜버 ‘닥터조물주 꽈추형’ 홍성우의 청소년 고민상담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인스타그램으로 사전 질문을 받아 청소년들의 관심사에 위트 있는 답변을 전한다. 시상식이 진행된 이후에는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은 래퍼이자 R&B가수 ‘원슈타인’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체험마켓과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된다.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참여하는 체험마켓 부스에서는 슈링클스, 도예 등의 체험과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연양초등학교 학생 약 50명과 ‘쓰담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쓰담걷기는 걸으며 쓰레기를 담는다는 뜻으로, 오후 3시부터 이응다리 광장과 주변에서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강청소년축제 홈페이지(www.gyb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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