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옛길 정취 즐겨…정근성 회장 “산악회 발전과 안전산행 위해 노력할 것”

세종전의농협 남성산악회(회장 정근성)가 지난 17일 괴산에 위치한 산막이옛길에서 고대하던 첫 산행을 가졌다. 

산악회는 지난달 4일 세종전의농협의 후원속에 90명의 회원으로 출범해 이날 첫 산행에 회원과 고진국 세종전의농협 조합장 등 70여 명이 동참했다.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하나로 어우러지는 옛길을 활용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됐다. 십리옛길과 이십리등산로를 복원해 산과 강을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1코스(4.4km, 3시간 소요) 출발점(노루샘)- 등잔봉(0.9km)- 한반도전망대(1.1km)- 천장봉(0.2km)- 산막이마을(2.2km) ▲2코스(2.9km, 2시간 소요) 출발점(노루샘)- 등잔봉(0.9km)- 한반도전망대(1.1km)- 진달래동산(0.9km) 등 두가지 코스가 있는데 회원들은 본인들의 원하는 코스를 여유롭게 걸으며 산막이옛길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산악회는 또한 인근의 괴산 농업역사박물관을 찾아 선조들의 농경문화와 괴산 농업의 역사와 특색을 살피며 농업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근성 산악회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산악회원과 산막이옛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근성 산악회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산악회원과 산막이옛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근성 산악회장은 “세종전의농협 남성산악회가 출범 후 첫 산행을 갖게 돼 정말 기쁘다. 우리 회원들과 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산행을 지속함에 있어 무엇보다 회원 화합과 안전 산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회원들과 산악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