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번째 큰 시설… 50여개 축산농가 가축분뇨 처리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우성면 평목리에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2022년 기술 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8월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가축분뇨법’ 제25조에 따라 공공처리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5년마다 기술 진단을 한다. 

공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2022년 실시한 한국환경공단의 기술 진단 평가에서 전국 95개소 중 당당히 1위에 선정되며 최우수 시설로 뽑혔다.

공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전국 105개소 중 9번째로 큰 시설로 사업비 141억원을 들여 지난 2001년 건립됐다. 

현재 관내 50여개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250톤을 처리할 수 있다. 

홍석종 환경보호과장은 “앞으로도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의 시설 개선과 효율적 관리를 통해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해 주민을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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