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급식종사자 대상, 저선량 흉부 CT 촬영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이달부터 2023년 신규 채용자를 포함, 전체 급식종사자의 폐암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당시 고용노동부 기준(10년 이상 55세 이상)보다 확대해 경력 5년 이상 55세 이상의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 건강 검진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나이, 경력과 상관없이 지난해 건강 검진을 받지 않은 급식종사자 647명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달 희망자 수요조사를 거쳐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등 375명 급식종사자의 폐암 건강 검진을 지원하며, 9월에 신규 채용자를 포함하면 폐암 건강 검진 대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검진 결과에서 경계선 결절 소견을 받은 급식종사자와 기존 암 진단 이력이 있는 급식종사자에게도 추가로 검진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폐암 검진 결과 ‘폐암 의심’ 소견자에 대해 폐암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위해 추가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급식종사자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폐암 건강 검진과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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