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2리 마을 주민과 간담회 가져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정)는 지난 26일 조치원읍 봉산리를 찾아, 봉산리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현정 위원장과 김광운·김영현·상병헌·윤지성 의원, 집행부 소관부서인 진익호 자원순환과장 등은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봉산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하며 정비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산2리 마을 주민들은 “폐기물 매립지 조성 시기는 관련 법규 시행 이후로 봉산리는 불법 폐기물 매립지에 해당한다”며 진실 규명을 요청했다.

산건위 위원들은 집행부와 마을 주민 간 주장이 다른 부분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의 수집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정 위원장은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은 환경 문제와 관련된 중요 사안이니만큼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치원읍 봉산리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은 봉산리 23-1번지 일원의 부지면적 1만 548㎡에 매립되어 있던 4만 9,081㎥ 규모의 불량토사, 폐기물 등을 선별 처리하는 공사로, 지난 2022년 말에 착공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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