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협력, 창의성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요”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2023년 세종 영재연합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세종시교육청에서 지정한 24개 학교의 영재학급 학생 중 희망자 270명이 참가했으며, 온라인 수업(3시간)과 집합 수업(15시간) 총 18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캠프 주요 주제인 ‘함께 사는 세종의 환경’, 소주제인 물, 친환경에너지, 식량, 생명윤리, 탄소중립 등에 대해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표현했다.
온라인 수업으로 프로젝트 활동 방법과 환경 훼손에 관한 실태와 해결 방안에 대한 내용이 진행됐다.
집합 수업은 소주제별로 모둠을 구성해 엔트리, 아두이노, 모형제작, 댄스, 무용, 연극, 포스터 제작의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은 세종의 환경문제 실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생각을 산출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하며 배워갔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종시의 다른 영재학급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라며 “또 주제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 영재학급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들에 관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적극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수학, 과학, 정보 등 분야를 넓혀 우리 생활과 밀접한 환경에서도 융합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