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운영위원장 이·취임식 연기…윤동필 위원장 “앞으로도 봉사에 앞장서는 라이온될 것”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세종지역 운영위원회(위원장 윤동필)가 이·취임식 대신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세종운영위에 따르면 세종지역 운영위원장 및 지대위원장의 이·취임식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세종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행사를 과감히 연기하고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선 것이다. 

50여명의 라이온들은 이날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금남면의 용천농장을 찾아 우비를 입고 직접 침수된 각종 자재 등을 옮기고 정리하며 시설 복구를 지원했다.

특히 자원봉사에 앞서 윤동필 지역위원장, 박민수 1지대위원장, 임재방 2지대위원장, 최용관 사무국장, 전계도 재무국장 등은 사전에 봉사자 안전과 농장에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 세부 계획 수립 및 시행해 수해 복구 봉사를 원활히 마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윤동필 지역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세종지역 운영위원회 산하 8개 클럽의 라이온들에게 대단히 감사하고 조금이나마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곳곳에 피해가 발생한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라이온들은 라이온스클럽의 존재 이유를 항상 가슴에 새겨 봉사단체로서 각종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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